하나로텔레콤은 이르면 내년쯤에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신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2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를 통해 "SK텔레콤과의 시너지는 내년 정도면 시장에서 뚜력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신 사장은 "SK텔레콤과의 시너지로 가정시장, 기업시장, 네트워크에서의 설비투자와 영업비용을 줄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가정시장에서 결합상품 및 SK텔레콤의 유통망을 통해 초고속 상품을 파는 것은 새로운 시도"라고 전했다.
조신 사장은 "결합상품은 가입자 해지율이 낮은 만큼 3개월간 영업을 중단한 상태에서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QPS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가 완성되면 점진적으로 신규 가입자 증가 및 해지율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