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등생 `1인 1PC` 학습

 일본 초등학교 2곳에서 정보기술(IT)를 활용한 학습 실증 실험에 들어간다.

 10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치바현 카시와시의 초등학교 2개교가 4, 5학년 학생 전원에게 PC 1대씩을 제공하고 국어와 산수 과목에 활용하는 IT 기반 교육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한자 받아쓰기와 산수 문제를 PC 터치 패널에서 직접 써 10∼15분 간 반복 학습을 하게 된다. 인텔이 후원하는 이번 IT 기반 수업에는 후지쯔의 소형 노트북 PC ‘LOOX U’와 쇼우갓칸의 학습 교재 ‘디지털 드릴 시스템’이 사용된다. 자필 인식 기술은 후지쯔 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을 사용했다. 시범 교육 기간은 오는 2학기부터 6개월이다.

 인텔 등 이번 시범 교육에 참가하는 기업과 교육 기관들은 IT 교육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초·중학교에서 IT 교육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