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비수기 불구 최고 실적 달성<미래에셋․키움>

미래에셋증권은 예당온라인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에도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지난 2006년 1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중국 오디션 수출 재계약에 따른 로열티 매출 증가와 ‘프리스톤테일2’의 해외수출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예당온라인의 올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3%, 12.4% 증가한 206억원, 44억원이다. 이는 오디션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지난 4월에 상용화를 시작한 신규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예당온라인의 고성장세는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오디션’로열티 증가와 함께 삼성전자의 중국‘오디션폰’의 판매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신규게임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의 해외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키움증권은 변함없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예당온라인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전반적인 게임업종에 대한 Valuyation Guideline 하향조정을 반영하여 Top Tier 퍼블리셔에 적용하는 15x를 10% 할인한 13.5x를 적용, 15,000원을 새로운 목표주가로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