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파워블로거 끌어안기` 시동

 NHN이 파워블로거들에게 개인 도메인을 제공하고 문맥광고를 도입해 수익을 배분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NHN(대표 최휘영)은 내달중에 ‘네이버 블로그 시즌2 에피소드3’를 정식 오픈하며 파워블로거에게 네이버 블로그 고유주소 외에 2차 도메인을 따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네임서버 설정을 위한 편의와 연간 도메인 유지비도 함께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NHN은 내달중에 2000명의 파워블로거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NHN은 특히 문맥광고를 도입, 블로거들과 수익을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람 커뮤니티담당 이사는 “오버추어와 함께 광고주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문맥광고 툴을 개발중”이라며 “상업화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모델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중 오픈하는 ‘네이버 블로그 시즌2 에피소드3’는 네이버뿐 아니라 다음·엠파스·야후 등 타 검색엔진에 검색을 허용하고 네이버 블로고스피어를 통해 글 알리기도 가능케 하는 등 개방성을 강화했다. 또 자신의 글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방문자수(UV)와 페이지뷰(PV), 레퍼런스 등을 보여주는 스마트레포터 서비스도 실시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