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 및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세계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제전인 2008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게임(e스포츠)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옆, 문진호텔 1층에 마련될 체험관은 내달 5일 개관된다. 대통령배로 격상된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5개 국산 공식종목 게임을 소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인 임요한 선수, 이재훈 선수와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우승학생선수 간의 특별경기, 연예인게임단의 시범경기 등도 준비돼 있다.
진흥원 측은 “세계 140여개국 8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스포츠행사에 우리나라가 e스포츠와 국산우수게임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