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콘텐츠 사업자 신고 1호 ‘올리브나인’

 IPTV 콘텐츠 사업자의 신고·등록 물꼬가 트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6일 IPTV 콘텐츠 사업자 신고·등록을 개시한 가운데 ‘올리브나인’이 27일 처음으로 신고 절차를 마쳤다.

 올리브나인은 드라마와 예능,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영화 제작과 배급 등을 망라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주몽과 최강칠우, 왕과 나(이상 드라마)를 비롯, 생활의 달인(예능 프로그램) 등을 제작했다.

 올리브나인은 현재 KT의 프리IPTV(메가TV)에도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한편 올리브나인의 최대주주는 KT로, 지분율은 20%다.

 방통위 관계자는 “IPTV 콘텐츠 사업자 신고·등록과 관련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추가적인 신고·등록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