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의 인터넷포털 네이버(www.naver.com)의 서비스 자문위원회가 출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기존 ‘뉴스 이용자 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발전시킨 것으로, 뉴스 서비스뿐만 아니라 네이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자문 및 검증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다양한 사회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한 학계 ∙ 법조계 ∙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일반 네티즌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분당 NHN 본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회의 설립 취지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자문위원들의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김민환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대표위원으로 선출한 바 있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 정기 회의를 통한 서비스 이슈 점검 ▲ 네이버 서비스 관련 위원들의 자문내용이 담긴 칼럼 게재 ▲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의견 청취 및 모니터링 등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공개 자문 활동을 전개해, 네이버가 보다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측은 위원회 활동 보고서, 위원들의 칼럼 등을 게재한 자문위원회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naver_forum)를 운영해 위원회 활동을 공개하는 한편, 네티즌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NHN 최휘영 대표는 “네이버가 이용자들로부터 더욱 더 깊은 신뢰를 받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자문위원회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네이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