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 동참

곰TV,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 동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에 인터넷 미디어인 곰TV가 참여해 네티즌들과 함께 우수 영화들의 축제에 동참한다.

곰TV는 8월 28일(목)부터 9월 3일(수)까지 행사기간 중 주최사인 KBS 외에 오프라인 극장 씨너스와 함께 협찬사 자격으로 곰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는 극장 등에서 상영되지 않은 우수영화를 행사기간 중 상영하는 것으로 그동안 작품성과 희소성이 높은 영화들을 선보여 수년째 영화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개막부터 극장을 통해 일자별로 순차적인 상영을 앞두고 있는 영화들은 모두 7편이다.

브라질에서 제작된 2008 베를린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엘리트 스쿼드’, 유명 격투기 선수 제롬 드 밴너 주연의 ‘스콜피온’, 리차드 기어 주연의 ‘헌팅 파티’ 등이다.

또한 콜롬비아에서 제작한 액션물 ‘플러프’, 오스트리아 제작물 ‘블랙벌룬’, 구약성서의 여인 에스더를 다룬 ‘왕과의 하룻밤’ 등 세계 각지의 영화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영화제에 처음 참여하는 곰TV는 영화제 출품작을 상영하는 극장과 동시 개봉 형태로 영화제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곰TV는 7편의 영화들이 인터넷TV 장점을 나타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래텍의 한 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영화인 만큼 극장에 가기 어렵거나 상영시간을 놓친 시청자들이 VOD방식으로 서비스되는 출품 영화들을 상영기간 언제든 시청할 수 있어 호응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제 후, 그래텍은 곰TV를 통해 이들 영화를 VOD로 상영할 예정이다.

곰TV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그래텍 최재흠 상무는 “뉴미디어인 곰TV가 네티즌들의 호응 속에 성장해오며 희소성 높은 우수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됐다”라며 “흥행영화 외에도 이 같은 우수영화들을 상영해 네티즌의 영상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