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닌텐도의 가정용게임기 `위(Wii)`와 경쟁하기 위해 `X박스 360`의 가격을 30% 가량 인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일본 닛케이신문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MS는 일본 시장에 출시된 X박스 360의 최저가형 모델 가격을 1만9천800엔(한화 19만8천원)으로 8천엔(8만원) 가량 낮추는 것을 비롯해 다른 모델들의 가격도 일제히 인하할 예정이라고 닛케이신문은 전했다는 것.
일본 게임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닌텐도의 위는 2만5천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는 3만9천800엔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