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SHOW와 디자이너 디지털 브랜드 INNO가 20~30대의 트렌디한 젊은 고객 층을 타겟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KTF(대표 조영주)와 이노GDN(대표 김영세)은 9월 1일 천호동에 위치한 SHOW 모바일 체험존에서 제휴 체결식을 갖고 주요 SHOW 매장에서 INNO의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30일, KTF는 이노GDN에 대한 전략적 투자(28억 원)를 통하여 두 회사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 바가 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의 공동기획 및 포괄적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SHOW 주요매장에서 INNO의 MP3 플레이어, 가정용 무선전화기 및 다기능 마우스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추가적인 판매매장 확대와 제품 다양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SHOW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INNO의 전 제품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쇼핑의 즐거움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KTF가 하반기 이후 출시할 휴대폰과 결합되는 액세서리로서 블루투스 이어셋 공동 출시도 계획중이다.
향후 KTF와 INNO는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각 사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