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기고 자신의 미니홈피나 카페에 퍼갈 수 있는 게임 서비스가 나왔다.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드림(대표 김남영)은 국내 최초 사용자 참여형 플래시 게임 브랜드 ‘슈팡(www.soopang.com)·사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슈팡은 이미 만들어진 5000종의 게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직접 난이도 조절, 아이템 배치 등을 통해 원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일종의 게임 UCC서비스다. 이용자가 직접 만든 게임은 다른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며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카페 등으로 게임을 퍼갈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슈팡이 서비스하는 게임 중 ‘풍선터트리기’는 하나포스닷컴이 독점으로 소개하는 게임으로 이용자는 장애물 구성, 난이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해 새로운 게임으로 만들 수 있다. 슈팡에는 이외에도 팝콘튀기기, 제바 등의 게임이 포함돼 있으며 향후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김남영 하나로드림 대표는 “슈팡은 유저가 직접 게임을 만들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로 게임을 좋아하고 UCC에 익숙한 여러 층에서 폭넓게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