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www.kt.com)가 휴대형 디지털기기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Alliance, 얼라이언스)를 추진하는 ‘KT WIBRO Alliance 발표회’를 2일 신촌 W스타일샵에서 열었다.
이번 제휴는 와이브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IT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KT는 이를 통해 넷북, PMP, 내비게이션, 전자사전 업체들과 와이브로 결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와이맥스(WiMAX)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Intel을 비롯하여, 넷북(Netbook) 제조사인 삼성전자, LG전자, TG삼보, HP, 고진샤, 성주, 제이씨현과 PMP 제조사인 코원, 내비게이션 제조사인 아이니츠, 전자사전 제조사인 레인콤 그리고 와이브로 USB 모뎀 제조사인 명민시스템, 모다정보통신 등 총 13개사가 참여했다.
KT는 제조사와의 와이브로 협력시스템을 강화함은 물론,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넷북 및 PMP, 전자사전, 내비게이션과의 결합을 통해 와이브로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온 넷북과 와이브로와의 결합 상품에 대한 성과를 공개하는 한편, 최근 출간된 양키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휴대형 디지털기기와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 발굴 의지를 내비쳤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