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통물류산업의 혁신과 유비쿼터스 사회 구현의 핵심적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는 RFID/USN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표준화 통합협의체가 출범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정부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RFID/USN 산업의 표준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RFID/USN표준화통합협의회"(간사기관:한국전자거래진흥원, 이하 "협의회)의 공식 출범회의(9.3일(르네상스 호텔)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식경제부가 지난 7월 공표한 "RFID/USN 산업발전 비전 및 전략"에 따라, 그동안 유관 기관 및 포럼별 분산 추진해 온 표준화 기능을 통합 연계하기 위하여 정부, 유관기관, 학계, 업계등 25인의 표준전문가로 구성하였다.
지금까지 정부가 국내외 RFID/USN 표준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해 왔던 모바일RFID포럼, RFID확산포럼, USN포럼,RFID국제표준화대응위원회 등이 모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정부의 산업발전 전략에 맞춰 국내 RFID/USN 표준화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운대학교 임주환 석좌교수를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하고 운영규정을 의결하는 등 협의회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RFID/USN 3대 원천기술’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주파수, 식별코드 관리 및 응용어플리케이션?단말기의 시험인증 등 RFID/USN 표준화 전반에 대한 산업계 합의를 도모하여 침체된 응용분야 시장활성화에 주력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RFID/USN 기술개발?확산사업 및 인프라 구축등 관련 산업 정책과 표준화 연계를 강화하여, R&D결과에 대한 우리나라 원천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에 주력하고 응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 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