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인 넷피아(대표 이판정)가 한글인터넷주소 상용화 10년을 맞이하였다.
지난 9년간 등록되었던 한글인터넷주소는 수백만 개에 달하며, 일일 사용건수가 2천만개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1999년 상용화 개시 이후 최초로 등록된 한글인터넷주소는 “팔구사”이며, 가장 긴 한글인터넷주소는 “원룸전문4호선한성대성신여대역성북동돈암동삼선동보문동동선동전부”으로 글자수가 무려 32자나 된다. 삼성, 현대,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 2000년도에 등록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중소업체나 개인들의 경우에 “돼랑이”, “신토불이한우”, “이뿡미니홈” 등 자신의 홈페이지를 홍보할 수 있는 재미있고 재치있는 한글인터넷주소들이 등록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고객들에게 기억하기 쉬운 한글인터넷주소를 알리는 것이 방문자수를 늘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넷피아 이동건 본부장은 “한글인터넷주소는 이미 온라인 마케팅의 필수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키워드 광고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수단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넷피아는 9월 1일부터 한글인터넷주소 상용화 10년 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글인터넷주소를 등록하면 추가로 1개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무료등록 쿠폰을 제공하고, 넷피아 PC클린V(유료) 1년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