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 NHK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교육TV의 방송 시간을 단축한다. NHK 후쿠치 시게오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10월부터 교육TV의 심야방송을 매주 금∼일요일 사흘간 35∼60분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교육TV 방송 종료 후 내보내는 아날로그파를 9월 30일부터 하루 평균 2시간 17분 동안 중단한다. 이 모두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다. NHK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1년간 약 6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최정훈기자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