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노태석)와 한국관광공사(대표 오지철)가 관광정보 콘텐츠 공동 사용 및 지도 플랫폼 고도화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이를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양사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행 및 레저 관련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한국 관광정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향후 파란의 지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포털 파란에 여행정보 DB, 체험, 이벤트, 축제 등 다양한 지역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파란은 이를 사용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하여 서비스할 수 있다.
파란은 사용자의 주요 검색 카테고리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전국의 여행 및 지역 정보를 업그레이드해 사용자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란을 통해 제공되는 한국관광공사의 콘텐츠들은 아웃링크를 통해 더욱 상세하게 안내된다.
한국관광공사도 파란의 지도편집툴인 인사이드맵 플랫폼을 제공받아 이용자들이 텍스트와 이미지뿐 아니라 지도정보까지 포함된 보다 상세한 여행기, 여행코스 등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H 파란사업부문장 권은희 상무는 “한국광광공사의 풍부한 양질의 콘텐츠와 파란의 지도 플랫폼이 결합되어 더욱 발전된 지도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양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쉽고 유용한 관광정보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