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www.skenergy.com, 대표 신헌철)는 9월 9일(화)부터 주유소에서 무선으로 내비게이션 지도를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디지털허브 지도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기존의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를 위한 기기 장착·탈착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전국의 SK주유소를 방문하는 것만으로 30초 이내에 도로 정보 등 지도 업데이트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중 경로 탐색에 영향을 주는 각종 도로 정보를 다운 받을 수 있다. SK에너지의 디지털허브 서비스 이용 가능 단말기인 프로비아 A7, SK네트웍스의 SM-8082 이용자라면 누구든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지도 업데이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엔나비 공식 홈페이지(http://www.ennavi.co.kr)를 방문, 내비게이션의 소프트웨어의 버전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지도 정보는 2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되며, 업데이트 범위도 기존 도로정보에서 건물 정보까지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디지털 허브 단말기 확대를 위해 현재 7개 단말 사업자와 서비스 제휴를 체결하였으며, 향후 서비스 가능 단말기를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 Car Life 사업부 김도성 상무는 “ ‘디지털허브 지도 업데이트 서비스’는 기존에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이 가장 번거롭게 여긴 유선 방식 지도 업데이트의 불편함을 해소한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디지털 주유소’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이번 지도 업데이트 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오디오북 서비스도 시작한다. SK에너지는 오디오북 전문업체인 ‘오디언’과 제휴, 성우가 녹음한 문학·드라마 등 1시간 분량의 인기 서적 콘텐츠를 압축해 제공하며 고객들은 다운 받은 콘텐츠를 내비게이션에서 구동하여 가족과 함께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SK에너지의 디지털허브 서비스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전국 3,700여 개 SK주유소에서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동영상 동화, 영화 예고편, UCC, 맛집 정보, 안전 운전 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