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 talk] "관련 기업이 모두 먹고살기는 힘들다"

 “콩값 오르면 두부값도 올라야 되는 것 아니냐.”-발전원료 단가 폭등으로 발전 비용은 급증했지만, 동결돼 있는 전기요금이 전체 에너지 가격 왜곡을 가져오고 있다며.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

 “성공적으로 인수합병(M&A)한 회사의 최고경영자는 존중하는 친구의 모습이지 정복자의 얼굴이 아니다.”-인수자가 회사를 합병한 후 마치 정복자와 같은 태도로 피인수 기업 조직원들을 대한다면 반드시 실패하고 말 것이라며.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중국이 무섭다는 말이 단순 제조업에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다. 그린IT까지 뻗쳤다.”-중국이 정부의 지원 아래 동양제철화학 규모급 공장을 13개나 짓고 있을 정도로 그린IT 부문에서도 우리를 바짝 쫓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오진 자원메디칼 사장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에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 돼 양국 간 우호 관계가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교육과학기술부가 중국유학생 대표 30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국 내 반한 정서가 조금이라도 해소되기 바란다며. 신강탁 교육과학기술부 재외동포교육과장

 “이번 통합 운영으로 조직 간 시너지와 빠른 의사 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북미·유럽 지역의 효과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는 개발·사업 조직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터치스크린 수요가 아무리 많아도 관련기업이 모두 먹고살기는 힘들다.”-터치스크린 분야에 신생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일부는 퇴출이 불가피하다며. 안지운 한국터치시스템스 사장

 “북대서양의 거친 파도와 모진 바람이 없었으면 바이킹의 힘과 저력도 없었다는 말이 있습니다.”-최근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잘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한국이 국제시장에서 우뚝 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광우 금융위원장

 “환율 전망은 워낙 어렵고 민감하기 때문에 직접 언급하지 않겠다.”-11일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환율 전망을 묻자 답변을 회피하며.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립스틱을 발라도 돼지는 돼지다.”-공화당 매케인 후보가 최근 선거 운동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나서자 말뿐인 변혁은 변혁이 아니라며.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