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화번호부(대표 이택상)는 KT(대표 남중수)와 손잡고 메가TV 판매 및 홍보에 대한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한국전화번호부가 제휴 유통채널을 통한 영업 및 고객 지원을 담당하고, KT는 제휴상품 및 상품에 수반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영업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한국전화번호부는 자사 고객들에게 전화번호부 뿐 아니라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KT는 한국전화번호부의 유통 조직을 통해 메가TV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IPTV 서비스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는 향후 메가TV 외에도 지속적으로 제휴 가능한 상품을 발굴,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전화번호부는 이번 협정 체결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메가TV 무료체험기간 추가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한국전화번호부를 통해 메가TV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기본 3개월 무료체험에 최대 6개월의 추가 혜택을 제공, 최대 9개월 간의 무료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전화번호부 이영진 경영지원본부장은 “양사의 이번 협력은 국내 IPTV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전화번호부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국 27개 지사를 기반으로 한 한국전화번호부의 유통망과 메가TV의 우수한 상품 품질이 결합,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