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제조 업체인 소니에릭슨이 노키아와 경쟁하기 위해 수주일 안에 무제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C넷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소니에릭슨이 노키아의 ‘컴즈 위드 뮤직(Comes with Music)’과 같은 음악 서비스를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키아의 서비스는 휴대폰을 구매하면 1년 동안 음악을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소니에릭슨 역시 이와 유사한 사업 모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에릭슨은 이번 휴대폰 음악 서비스를 위해 영국의 옴니폰과 사업 제휴를 맺었으며 EMI, 워너뮤직 등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들과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소니에릭슨 측은 이 같은 C넷 보도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윤건일기자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