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통화만 했을 뿐인데, “통화료 일부가 자동차 보험료로 지원된다면?”, “인터넷 쇼핑몰 e머니가 충전된다면?”
귀까지 솔깃해지는 이런 거짓말 같은 서비스가 KTF ‘SHOW’에 있다. 바로 ‘쇼킹제휴팩’이 그 주인공.
KTF가 지난 7월 1일부터 선보인 ‘쇼킹제휴팩’은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해상보험, ▲옥션, ▲CJ인터넷, ▲티모넷, ▲글로벌투어에이젼시(아시아나에어텔) 등과 제휴해 휴대폰 통화요금에 따라 생활형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각 제휴업체 별로 총 6개의 상품 있으며 소비자는 자신의 구미에 따라 한 가지 상품을 선택해 실질적인 현금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펀드, 여행, 보험, 게임, 쇼핑 입맛대로 고르세요
- ‘쇼 아시아나에어텔’
여행 매니아 혹은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라면 적극 추천이다.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15% 할인과 호텔 특별할인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국내선의 경우 KTF 고객과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름 성수기 시즌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연중 30회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다, 항공 마일리지와 동시 적립도 가능하니 알짜배기 서비스라 할 수 있다.
- ‘쇼 애니카’
현재 삼성 ‘애니카’ 자동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SHOW` 고객이라면 주목해야할 상품으로 이름에서부터 자동차 보험 냄새가 풀풀 풍긴다.
‘쇼 애니카’는 휴대폰 통화요금의 10%를 적립해 ‘애니카’ 자동차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매달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유가로 인해 자동차 끌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 ‘쇼 애니카’로 자동차 보혐료라도 한 번 줄여보도록 하자.
- ‘쇼 미래에셋펀드’
펀드에 관심이 있다면 휴대폰 요금을 재활용해 펀드를 운용해 보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
‘쇼 미래에셋펀드’는 휴대폰 통화요금에 따라 5~20%까지 최대 한 달 2만원의 금액을 미래에셋 펀드에 투자하고, 적립 혜택과 운용수익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3년 이상 장기 운용하면 목돈도 마련할 수 있으며, 펀드 평가액의 일부(80%까지)를 KTF 휴대폰 구매에 사용할 수도 있다.
주가가 곡예 수준에 가까운 추이를 보이고 있는 지금, 여유자금을 따로 마련에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휴대폰 요금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방법일 것이다.
- ‘쇼 옥션머니’
인터넷 쇼핑몰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분들이라면 ‘쇼 옥션머니’를 적극 추천하는 바다.
‘쇼 옥션머니’를 이용하면 KTF 가입자들은 휴대폰 사용요금에 따라 매월 최대 3만5천원의 옥션 e머니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e머니는 옥션 사이트에서 유효기간 3개월 내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분할, 합산 사용은 물론 모든 쿠폰과도 중복이 가능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SHOW` 고객이라면 “매달 3만5천원으로 무엇을 구매할까?”라는 행복한 고민 속에 살 수 있다.
- ‘쇼 넷마블게임’
‘서든어택’, ‘완미세계’ 등 넷마블 게임을 즐겨하는 게임 유저라면 ‘광클’ 해야 할 서비스다.
휴대폰 요금에 따라 매달 최소 5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의 캐시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기 때문이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1개월이지만, 해당 기간 내 넷마블 캐시로 전환하면 언제든지 게임 아이템 및 유료콘텐츠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을 하는 내내 ‘현질’의 압박에 시달리는 게이머라면 SHOW에서 제공하는 넷마블 쿠폰을 통해 ‘지존’의 자리를 노려보도록 하자.
- ‘쇼 티머니’
위에서 소개된 상품들 중에 필요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만인의 교통서비스 ‘쇼 티머니’가 있다.
‘쇼 티머니’는 휴대폰 요금에 따라 매달 2000원에서 1만원까지 티머니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충전 적립금은 1개월 이내 티머니로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금융 USIM칩을 사용하는 SHOW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티머니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대놓고 퍼주는 ‘쇼킹제휴팩’
이쯤 되면 소비자 입장에선 “가입조건이 까다로운 것 아닌가?”, “추가요금이 있을텐데?”와 같은 궁금점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쇼킹제휴팩’은 추가 부담금 없이 무료로 가입,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 CF에서도 피노키오가 코 한 번 커지지 않고 “그냥 주던데요”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말 그대로 그냥 퍼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그냥 휴대폰 통화를 하고 요금이 2만원 이상만 나오면 된다. 더욱이 이 2만원 이상이라는 기준은 기본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기본료 제외”, “통화료만 적용”과 같은 생색내기 서비스가 아니다.
더욱이 별도 요금제 가입이 필요 없고 패밀리 서비스에 가입한 가족끼리 적립금을 모아서 쓸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다.
현재 `SHOW` 일반요금제를 쓰고 있고, 매달 요금이 2만원 이상 나온다면 가까운 대리점이나 지점을 방문하거나 웹과 모바일을 통해 ‘쇼킹제휴팩’에 가입하자.
그냥 준다는데 안 받을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