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영업 재개

LG파워콤이 초고속인터넷 신규가입자 모집을 재개한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초고속인터넷 영업정지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24일부터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LG파워콤은 영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고품질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등 본원적인 경쟁력을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계열사인 LG데이콤의 myLG070, myLGtv, 그리고 LG텔레콤의 이동전화 등과 묶은 결합상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및 영업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파워콤과 LG텔레콤의 결합상품인 ‘파워 투게더’의 할인대상을 인터넷전화까지 확대한데 이어 엑스피드 프라임 신규 가입자의 모뎀임대료를 3년 약정시 월 3,000원에서 무료로, 2년 약정시 월 4,000원에서 월 1,000원으로 조정했다.

한편 초고속인터넷 업체로는 최초로 제휴카드 할인서비스를 출시, 제휴카드 할인을 통한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LG파워콤은 카드사용 금액에 따라 최소 2,750원에서 최대 13,000원까지 할인해 주는 LG파워콤-우리V카드에 이어 카드발급 후 자동이체만 신청해도 요금을 월 4,500원 할인(인터넷 전화 포함)해 주는 LG파워콤-현대카드M를 출시했다.

이와함께 IPTV 등 컨버전스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의 기반이 되는 아파트지역의 광랜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일반 주택지역의 네트워크 품질개선 및 망 고도화 작업도 지속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유통채널 경쟁력도 강화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오프라인 제휴매장 영업, 아파트 가/방판 영업 등 대면영업 중심의 직접 영업채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우수 대리점 육성 등을 통해 간접 영업채널 역량 제고도 병행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 대책과 관련, LG파워콤은 고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인정보 제공 목적별 분리 동의를 통해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수집, 이용, 위탁, 제공에 대한 개별동의를 받기로 했다.

또한 서비스 가입시 휴대폰 인증 등 본인 인증 강화를 통해 명의 도용을 원천 차단하고 본인 확인 후 개인정보 동의 내용을 고지하는 등 동의를 명확화해 고객의 신뢰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파워콤은 온라인 대리점 인증제와 TM 인증제 등 영업 인증제 시행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통합 관리와 불법 TM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