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http://www.daum.net)은 10대들을 위한 전용 포털 서비스인 ‘톡틴’ (http://tocteen.daum.net)을 오픈하고 학습, 게임, 만화, 커뮤니티 등을 총 망라하는 다양한 스팩트럼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톡틴은 10대 전용 포털 서비스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10대들을 위한 일반적인 쥬니어 포털의 기능뿐만 아니라 학습, 사전 등의 교육 콘텐츠를 포함하는 에듀테인먼트 포털 사이트이다.
특히, 톡틴은 기존의 어린이 위주의 서비스와는 달리 초·중고생을 타깃으로 한 10대를 위한 서비스로, 기존 어린이용 포털에 비해 콘텐츠가 한층 풍부해진 장점이 있다.
톡틴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소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및 휴식공간의 기능뿐만 아니라 학습, 사전 등의 교육 공간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일방적인 정보 제공에 의해 혼자서만 즐기는 공간이 아닌 또래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참여 공간으로 톡톡 튀는 10대들의 감성을 맘껏 표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게시판 서비스를 신설했다.
특히, 10대들이 제안한 다양한 주제를 갖고 서로의 이미지를 비교, 평가할 수 있는 ‘배틀’ 코너에서는 다양한 10대들의 취향과 실생활 속 에피소드가 경쟁이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별 고민’ 게시판에서는 사춘기를 겪게 될 10대들의 고민을 서로 상담하고 격려해 줄 수 있는 대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교류의 기능도 더해준다.
톡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존 어린이 포털에 비해 대폭 강화된 학습 서비스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교과 학습, 만화 교과서, 숙제자료 등을 제공하여 다양한 과목별 학습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한편,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과 과정에 맞추어 가정 학습을 스스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학습 용어사전, 영어사전, 국어사전, 한자사전 등을 수록해 스스로 학습을 원하는 초·중학생들을 위해 편리성을 한층 더했다.
다음 이승재 키즈 팀장은 “톡틴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유아용 서비스와 성인 서비스의 사이에서 갈 곳 없던 10대들을 위한 작은 문화 공간이 생겼다.”고 말하며 “톡틴을 통해 톡톡 튀는 그들만의 문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는 한편, 10대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 문화 공간으로서 기획자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서비스가 아닌 10대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진정한 틴 포털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