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대표 박종응)이 26일 서울 강남구와 강동구, 송파구, 서초구, 경기도 과천시로 IPTV 실시간 시험 방송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이에 앞서 LG데이콤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안양시, 군포시, 광명시, 의왕시에서 시험 방송을 시작했다.
이번 시험 방송은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에 가입돼 있는 1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KBS1과 EBS 등 지상파방송을 비롯해 GS홈쇼핑, CJ홈쇼핑, 폴라리스, 국회방송, 교통방송 등 총 7개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가 제공된다.
LG데이콤은 시험 방송을 통해 그간 준비했던 방송 기술과 네트워크는 물론, 각종 양방향 서비스를 상용화에 앞서 점검할 예정이다.
안성준 LG데이콤 상무는 “LG데이콤은 지난 해 12월 IPTV(myLGtv)를 출시할 때부터 실시간 방송을 염두에 두고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시험 방송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최고의 IPTV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