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국 게임시장에 첫발은 내딛는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중국 최대 유무선 게임업체인 CDC게임즈(대표이사 사장 Peter Yip)를 통해 온라인 게임 <디지몬RPG>의 중국 상용서비스를 25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CDC게임즈와 지난 2007년 11월 판권계약을 맺고, <디지몬 RPG>와 앞으로 출시될 <디지몬 세이버즈> 등 2건에 대해 수출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그 간 북미, 동남아 해외게임시장에 진출해 왔으며, 중국에서 게임을 상용화하는 것은 <디지몬 RPG>가 처음이다.
<디지몬 RPG>는 일본 토에이사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를 소재로 하여 게임개발사 디지털릭(대표이사 김동성)이 2003년 개발한 온라인 게임이다.
SK텔레콤은 <디지몬 RPG>는 중국포털 바이두(Biadu, www.biadu.com)에서 12주 동안(2008. 7~2008. 9) 기대되는 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함께,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조용보 복합게임사업팀장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게임인 <디지몬RPG>를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게임 시장인 중국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튼튼한 기반을 갖추고, 성공적인 실적을 가지고 있는 CDC게임즈와 협력을 통해 이 게임이 중국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