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

  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가 1일 브로드앤TV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영상과 음성, 자막을 분리해 선택적으로 조합해 시청할 수 있는 ‘다중자막/다중음성’ 기능과 은행계좌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추가한다.

 ‘다중자막/다중음성’ 기능은 외국 영화를 시청하며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선택하거나 무자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용자의 영어 학습 편의를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또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계좌조회 및 이체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했다다. 특히 브로드앤TV를 시청하며 포털 ‘엠파스’를 이용해 콘텐츠와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 25일 서울 지역 100가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시범 방송에 돌입한 SK브로드밴드는 실시간 방송이 시작되더라도 기존 셋톱박스 교체없이 인터넷을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성능의 셋톱박스를 100만대 가량 고객 댁내에 이미 설치하였거나 준비해 놓았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