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도시와 지역에 걸쳐 구축된 센서네트워크와 응용서비스들이 통합 연계됨으로써 광역 응용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광역 공용서비스 지원기술이 개발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1일, 기존의 `USN 미들웨어 플랫폼`보다 성능이 한층 개선된 `USN 미들웨어 플랫폼 V2`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USN 미들웨어`는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RFID/USN 미들웨어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의 결과물로 `도시규모의 넓은 지역내 배치된 다양한 종류의 센서 네트워크들을 교통, 의료, 환경, 물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화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연동 및 공통 서비스 기능을 제공해주는 기반 소프트웨어`다.
‘USN 미들웨어 플랫폼 V2`는 이미 국내 연구진에의해 2007년 개발된 ‘USN 미들웨어 시제품’의 기능에 다양한 융합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성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다.
기존의 `USN 미들웨어 플랫폼`은 특정 영역에서의 응용서비스에 대해 센서네트워크에 대한 종속성을 없애고 다수의 센서네트워크를 연결해주며, 공통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한 ‘USN 미들웨어 플랫폼 V2`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서, IT 융합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다수 영역에서 USN 미들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센서네트워크 통합관리, 응용간 상호 연동, 지능화 기능의 확장 그리고 각 도메인에서의 공통 비즈니스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USN 미들웨어 플랫폼 기술은 도시지역 또는 국토지역내 ▲대기 및 수질 환경 모니터링 ▲제조 현장 u-Safety ▲ 첨단 스마트 빌딩 ▲u-실버케어 서비스 등 이기종 복수 센서 네트워크를 동시 연결하여 응용 서비스에 센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응용 서비스 연동 시험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 검증이 완료된 상태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