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talk]"대학은 기업처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더라"

 “대학 가서 기업처럼 하면 혼난다고 주변에서 말이 많았는데 들어와서 보니 대학은 기업처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더라.”-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사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학은 기업과 달라서 다른 기분으로 일하고 있다며.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두산중공업 회장)

 “그린IT는 딜레마 없이 ‘그린’과 성장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지나치게 환경보호를 강조하다 보면 경제성장 자체가 환경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 자연훼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과정을 줄이는 그린IT가 이의 대응방안이 될 수 있다며. 정성욱 넷킬러 대표

 “‘끝내고 벌리자’가 올해 경영 목표다.”-올해는 국내 디지털 도어록 시장에서 그냥 1위가 아니라 압도적인 1위로 발돋움해 국내 시장 경쟁을 종식시키고 내년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에 나서겠다며. 하재홍 아이레보 사장

 “가장 난처했던 질문이 ‘이 기술을 내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는데 과연 누가 평가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과거 한국산업기술평가원장 시절 황당한 기술을 들고 와서 ‘왜 인정을 안 해주느냐’며 따져 물었던 기술개발자를 떠올리면서. 김동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일별 액션 플랜이 실적 향상의 지름길이다.”-막무가내식 마케팅과 서비스 전략은 오히려 역신장을 자초하는 꼴이며 일별, 월별 액션 플랜을 이용한 목표 관리만이 점포의 실적을 올리는 최선의 선택이라면서. 김태경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봉천점장

 “반도체 팹(Fab)이 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복제된 전자태그(RFID)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은 없느냐는 질문에, 직접 팹을 가지고 반도체 칩을 만들지 않는 한 RFID를 복제할 방법은 거의 없어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더크 모겐로스 NXP반도체 마케팅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