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과 일본 케이블랩스 관계자들이 양해각서(MOU)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총무성 히라구치 과장, KLabs 임주환 원장, JCL 나까무라 소장, JCTA 가라사와 회장.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표적 케이블방송 연구원이 손잡고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원장 임주환, 이하 케이랩스)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임주환 원장, 일본 케이블TV협회 순지로 가라사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케이블렙스(JCL)와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두 연구기관은 매년 상호 교환 방문을 통해 정보 교류를 정례화 하게 된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은 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케이블 관련 콘퍼런스에 JCL을 초청, 일본의 케이블 사업자 기술 동향 및 정책, 서비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주환 케이랩스 원장은 “케이블 단체들과의 국제적 교류는 해외 기술 및 서비스 동향과 각국의 정책 정보 등을 축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국내 케이블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JCL(Japan Cable Laboratories)은 2000년 6월 설립됐으며, 245개 케이블 사업자를 포함해 총 299개의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