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동경 게임쇼 2008 (이하 TGS 2008)에서 유명 게임 개발자들이 개발한 Xbox 360 전용 흥행 대작들을 잇따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차기작들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 업체인 번지(Bungie)의 전설적인 게임 시리즈 ‘헤일로(Halo)’의 신작 ‘헤일로 3: 리콘(Halo 3: Recon)’ 등 블록버스터 타이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LIVE, 소프트웨어 및 스튜디오 사업부의 존 샤퍼트(John Schappert) 부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장르의 최고 흥행 기대작들을 선보였다.
샤퍼트 부사장은 뛰어난 게임 스토리의 산실이자 업계 최고의 RPG 게임 플랫폼으로서 Xbox 360의 명성을 입증하며, 모든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퀘어 에닉스의 신작 ‘스타 오션: 마지막 희망’과 ‘라스트 램넌트’를 독점 공개했다.
이에 더불어 액션 어드벤처 게이머들을 위해 내년 3월 Xbox 360을 통해 출시될 ‘레지던트 이블 5’의 최신 동영상도 공개되었다.
샤퍼트 부사장은 “Xbox 360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자들이 제작한 최고의 대형 게임들이 게이머들과 만나는 접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헤일로’ 시리즈의 최신작 및 ‘스타 오션: 마지막 희망’과 같은 세계적인 히트작 공개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 세계 모든 게이머들의 상상을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으로 실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