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브로드밴드는 미래 핵심 인프라

 KT와 미국 콜럼비아 대학 부설연구소인 CITI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 울트라브로드밴드(UBB) 콘퍼런스’가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성공적인 UBB 구현을 위한 주요 드라이버의 역할과 콘텐츠 및 어플리케이션이 소개된 이번 행사에서 윤재홍 KT 경영연구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T와 미국 콜럼비아 대학 부설연구소인 CITI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 울트라브로드밴드(UBB) 콘퍼런스’가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성공적인 UBB 구현을 위한 주요 드라이버의 역할과 콘텐츠 및 어플리케이션이 소개된 이번 행사에서 윤재홍 KT 경영연구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트라브로드밴드는 미래 핵심 인프라.’

 한국의 KT·미국 CITI, 유럽 이노베이션 앤 레귤레이션 체어가 공동 주최하고 디지털융합연구원(원장 장석권 한양대 교수), 유비쿼터스IT코리아포럼(회장 남중수 KT 사장)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 울트라브로드밴드 콘퍼런스(Seoul Ultrabroadband Conference)’가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울트라브로드밴드(UBB) 콘퍼런스는 울트라브로드밴드의 정의로 자리잡은 가입자당 1기가급(1 ) 차세대 브로드밴드 환경에서 기술·비즈니스·정책·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예측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본지 후원으로 9일과10일 이틀 간 열리는 서울 콘퍼런스는 울트라브로드밴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이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UBB 시나리오 구현을 위해 주요 드라이버 역할을 할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콘퍼런스에는 미국 백악관의 ICT 정책 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CITI 연구소를 비롯, 한국과 일본, 유럽 등 네트워크 기술혁신 및 정책을 연구하는 국내외 유수의 ICT 전문기관이 참여해 네트워크 미래전략이 전 세계 공통의 관심사항 임을 확인했다.

 윤재홍 KT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각 분야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울트라브로드밴드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투자확대 및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네트워크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 콜럼비아대의 에리 노암 교수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차세대 콘텐츠’를 주제로 경제학, 정치학 및 커뮤니케이션학을 통합한 차세대 네트워크의 개념을 역설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전환기를 맞고 있는 울트라브로드밴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으며, 미래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와 기업들의 도전정신이 강조됐다.

  심규호기자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