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DHL에 지난해 10월 텍사스 듀크 지역에서 발생한 기차 탈선 사고로 자사의 게임콘솔 X박스가 분실된 것과 관련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PC월드가 전했다. 당시 사고로 MS는 두 대의 컨테이너에 담겨진 2만1600대의 게임콘솔이 파손·분실되거나 물에 젖는 피해를 입어 200만달러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 게임콘솔은 텍사스의 MS 사무실에서 캘리포니아를 거쳐 홍콩으로 배송될 예정이었다. 이정환기자,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