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35개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기업이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영상 콘텐츠 전시회인 ‘MIPCOM2008’에 한국공동관을 마련, 세계 각국의 방송사와 배급사 및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에 나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도해 마련한 한국공동관은 10부스 규모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슬로건으로 총 100여종의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을 선보인다.
진흥원은 특히 행사 첫날인 13일 ‘Happy Hour’라는 이름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를 마련,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에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지애니메이션과 선우엔터테인먼트·오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캐릭터기업 35개사가 참여, ‘둘리의 배낭여행’ ‘뽀로로의 크리스마스 대모험’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과 ‘뿌까’ ‘둘리’ ‘마시마로’ 등의 캐릭터 상품을 전시,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