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talk] "IT하면 우리는 평생 `을`이다"

 “개발자는 IT 생태계의 핵심이다.”-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선 테크데이 2008’ 개최를 앞두고 개발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리치 그린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소프트웨어부문 수석부사장

 “다음주에 오십시오.”-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 3분기 실적을 기대해도 좋으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21일 기업설명회(I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이명박 정부의 IT에 대한 무지를 보여준다.”-한국정보보호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정보통신협력진흥원 등 서로 기능이 다른 기관을 무리하게 하나로 통합하려 한다며. 이종걸 국회 문방위원(민주당)

  “고객은 자신이 경험한 콘텐츠의 재미만을 안다.”-개발자 시각에서 아무리 좋은 게임이라도 이를 즐기는 고객이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고객의 위치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미셸 길모어 게임로프트 CEO

  “엄청나게 크고 중요하지요.”-14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사상 첫 전자·IT 통합전시회 ‘2008 전자산업대전’의 개최 의미를 묻는 질문에.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IT 하면 우리는 평생 ‘을’이다.”-IT사업을 계속 영위하면 수주 업체나 기관에 항상 ‘을’일 수밖에 없고, 갈수록 IT산업의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게 됐다며. 김영수 케드콤 회장

 “실질적 대학법인화는 미래의 대학을 구축하는 가장 실효성 높은 방안이다.”-서울대학교 개교 62주년 기념식에서 자율성은 대학조직의 개방성과 유연성, 수월성을 높이는 전제조건이라며 법인화도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서울대의 자주적 역량이 결합되는 방향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

 “(팀 마이너스 6% 운동이) 이 정도 수준까지 오면 환경·에너지 정책이 일관성 없이 흔들리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관료가 교체되면 정책적인 일관성이 쉽게 흔들리는 일본이지만 ‘팀 마이너스 6%’ 운동은 폭발적인 반응 속에 상당히 진척돼 예외적이라며. 사사키 게이세이 이솔루션즈 사장

 “화재가 났을 때 건물의 골격을 유지하려 애쓰다가는 결국 화재진압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건물 전체를 잃을 수 있다.”-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전례없는 조치를 동원해 금융시스템 안정을 꾀하는 것을 화재 진압에 비유, 건물을 두들겨 부숴가며 목조 내부에 숨은 불까지 끄고자 하는 의도라면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홍콩국제공항과 홍콩컨벤션센터는 영국이 남긴 일종의 선물이다.”-홍콩전자전이 매년 성황리에 열려 홍콩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데, 이는 영국 식민지 시절 건설한 홍콩컨벤션센터와 홍콩국제공항 같은 인프라 덕분이라며. 정순이 KOTRA IT융합산업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