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스크(대표 유근형)가 씨네21i, 키노아이와 함께 <하늘을걷는소년> <슬리핑뷰티> <가벼운잠> 등 한국영화 3편에 대해 국내 최초 온라인 다운로드 시사회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다운로드 시사회는 시사회 참가자가 극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싸이트를 통해 참여 및 영화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17일부터 18일까지 총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으로 해당영화들을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운로드 시사회 참가자중 추첨을 통해 아이팟나노, 폴라로이드 카메라,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소개되는 세편의 작품은 독립영화 배급사 키노아이가 배급하는 장편영화로 노진수 감독, 허이재 주연의 감성로드무비 <하늘을 걷는 소년>을 비롯해, 왜곡된 여성상에 화두를 던지는 이한나 감독의 옴니버스영화 <슬리핑뷰티>, 1999년 일어난 16세 소녀의 자살실화를 바탕으로 한 임성찬 감독의 <가벼운잠>등 3편의 영화이다.
위디스크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우수한 영화들을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며 “이번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웹하드가 양성화된 온라인 영화서비스 매체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