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www.kt.com)는 환율급변에 의한 원자재 수입비용의 증가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고, KT와 협력사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환율변동조정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환율변동조정제는 계약 전 가격을 산정하는 시점과 계약 후 협력사가 원자재를 수입하는 시점간의 환율변동분을 고려하여 계약금액을 조정해 주는 제도로서, 단기간의 환율급변에 의한 계약금액의 차이를 보정할 수 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KT의 협력사는 환율급변에 따른 재료비 변동폭을 줄여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환율변동조정제는 2008년 말까지 신규계약건에 대해 적용되며 기존의 계약기간 중인 계약건에 대해서는 금액조정 요청 시 환율변동분 등을 적극 반영하게 된다.
송원중 KT 구매전략실장은 “환율변동조정제의 시행에 따라 경영능력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KT 협력사가 외부 환경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상황 변동에 따른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구매제도를 보완하여 협력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