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대표 김성수)의 인터넷방송 플렛폼인 ‘플레이플닷컴’(www.playple.com)이 16일 오픈한다.
‘플레이플닷컴’은 일반인들이 방송 미디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된다는 ‘미디어 2.0’ 개념을 실제화한 모델로, 지난해 12월부터 방송벤처 육성, 신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내실을 다지며, 이번 그랜드 오픈을 준비해왔다.
‘플레이플닷컴’은 이번 오픈을 기점으로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워크래프트3 리그를 시작으로 11개 종목 23개의 대회가 잇달아 막이 오르고, 퀴즈, 노래, 비디오게임 등 신규 방송 콘텐츠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재 참여 방송벤처(인터넷 방송사)는 ‘나이스게임TV’, ‘EU엔터테인먼트’, ‘FPS코리아’, ‘게임플렉스’ 등 총 22개 업체. 향후 점진적으로 참여 방송사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샌디스크 산사배 워3리그>가 샌디스크의 MP3 브랜드 ‘Sansa’의 후원으로 13일부터 3개월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도 시청자 참여형 요소를 강화한 색다른 모습으로 전개된다. 래더 방식, 실시간 랭킹제를 도입해 우승자를 선정하고, 우승자에게 온게임넷 스파키즈 입단 테스트 기회까지 주어지는 <스타 커리지>가 10월 17일 시작되며, 2048강이 겨루는 역대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스타리그 <인크루트 스타메가배틀>과 인기 BJ들이 진행하는
<스페셜포스 리그>, <서든어택 리그>, <카운터스트라이크 리그>와 역대 최대 규모의 던전앤파이터 리그 <던파 메가배틀>도 10월 중에 속속 모습을 공개한다.
플레이플닷컴 신동호 팀장은 “인터페이스 개선을 통해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풍성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보강해 볼거리를 늘렸다”며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