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www.google.co.kr)이 전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온라인마케팅 능력을 겨루는 구글 ‘2009 온라인마케팅 공모전(2009 Online Marketing Challenge)’을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되는 구글 온라인마케팅 공모전은 학생들의 온라인마케팅 역량을 개발하고자 구글이 전공에 관계없이 전 세계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2009년 공모전을 위한 접수는 2009년 1월 23일까지다.
구글 온라인마케팅 공모전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온라인 광고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수와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며, 각 팀 당 미화 200불의 예산이 주어진다. 참가 팀들은 주어진 예산을 구글 키워드 검색광고인 구글 애드워즈(Google AdWords™) 광고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마케팅 전략을 개발해게 된다.
각 팀은 전략 수립 후 실제로 온라인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신들의 성과를 평가하여 해당 회사의 향후 온라인마케팅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다.
글로벌 우승팀에게는 미국 마운틴 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 방문해 구글 검색광고 개발팀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최초로 실시된 2008년 대회는 47개국에서 1,650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이 같은 높은 호응에 힘입어 연례대회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 온라인마케팅 공모전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한 온라인마케팅을 직접 경험해보며 실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마케팅뿐만 아니라 회계나 유통, 창업 등 졸업 후 어떠한 분야로 진출하던지 간에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이해력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 다양한 학과에서 많은 한국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