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콘텐츠 관련 기업은 법률·세무·금융·투융자·특허 등 비즈니스와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종합 컨설팅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은 지난 2월 개관한 ‘문화산업 법률지원센터’의 서비스 기능을 기존 법률·제도적인 문제에서 특허·세무·회계와 금융·마케팅·수출·투융자 전략 등으로 확대키로 하고 20일 남산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이를 위한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 종합컨설팅 서비스’ 런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정기적으로 각 지원 분야의 1대 1 대면 상담 및 소그룹 교육 등을 실시하고, 상암동 해외진출지원센터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상주시켜 수시로 업체 상담에 나서도록 했다. 또 지방 방문 법률교육상담회를 정례화하는 지역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업계의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석만 원장은 “종합컨설팅 서비스는 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현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경쟁력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는 우리 기업들의 견고한 성장 기반 마련 및 국내 콘텐츠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