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VM웨어, 데이터센터 가상화 혁신 위해 ‘맞손’

 시스코시스템즈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VM웨어가 데이터센터 가상화 기술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강성욱 www.cisco.com/kr)는 이번 결정으로 양사는 가상화 환경에서 한층 강화된 확장성 및 제어 기능을 보장할 수 있는 조인트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협의로 시스코의 서버 가상화 지원 소프트웨어 스위치인 ‘시스코 넥서스 1000V’가 내년 상반기부터 데이터센터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인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에 통합, 옵션으로 제공된다.

 즉, 고객들은 시스코의 하드웨어 스위치 제품에서 제공하던 강력한 가상 네트워킹 기능을 VM웨어 가상화 환경에도 접목,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가상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양사는 VM웨어 ‘버추얼 데스크톱 인프라스트럭처(VDI)’ 솔루션과 ‘시스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DN)’ 솔루션도 통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네트워킹 및 가상화 부문에서 쌓아온 전문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파트너 인증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이상적인 데이터센터 가상화 전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스코와 VM웨어는 조인트 제품 솔루션과 함께 가상화 전문 컨설팅 서비스 부문에서의 협업 강화로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내에 이상적으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