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희망의 인문학’ 캠페인 전개

인터넷서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 대표이사 최대봉 book.interpark.com)은 인문학 도서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문사회과학 출판인모임과 함께 ‘희망의 인문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 캠페인에서는 매월 첫째 주마다 지난 3개월 동안 출간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도서들 가운데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인 인문학 책 12~15종을 선정해 ‘이달의 인문학 추천도서’로 소개한다.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인문사회과학출판인모임 소속 출판 전문가 5인이 심사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희망의 인문학 독자 리뷰단 선정을 통해 독자 참여를 적극 확대한다.

인터파크도서 북피니언을 통해 3개월 단위로 인문/역사/인물, 사회과학/자연과학, 종교/예술과 대중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독자 리뷰단 각 5명씩 총 15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독자 리뷰단은 이달의 인문학 추천 도서 가운데 1권, 비 선정도서 중 2권의 책을 골라 매월 3권 이상의 인문학 도서 리뷰를 작성하게 되고, 이들에게는 도서 구입비 지원, 이 달의 인문학 추천도서 중 택 1 증정, 유명 저자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 등에 우선 초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각종 인문학 캠페인 행사의 패널로 참여해 독자의 입장을 대변함으로써 인문학 살리기 캠페인의 현실적 안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제 1기 희망의 인문학 독자 리뷰단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이들은 12월부터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번 희망의 인문학 캠페인을 총괄 기획한 인터파크도서 인문학 담당 이주철 북마스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그 동안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꼈던 `인문학`의 틀에서 벗어나 책 읽는 재미와 새로운 지식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더 이상 ‘어려운’ 인문학이 아닌 ‘즐거운’ 인문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닌,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는 인문사회과학출판인모임 이춘호 회장 또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꼭 읽어보길 권하는 이 목록은 좋은 책을 고르는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리라 믿으며, 이번 ‘희망의 인문학’ 캠페인을 계기로 출판사는 좋은 책을 만드는데 더욱 정진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좋은 책들이 독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에서 이 달의 인문학 추천도서를 4만원 이상 구매한 전원에게 고급 독서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book.interpark.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