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볼드` 고가정책 고수

`블랙베리볼드` 고가정책 고수

 3세대 아이폰의 미국 내 독점 공급자인 AT&T가 내달 4일부터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가는 RIM의 스마트폰 ‘블랙베리볼드(사진)’의 가격을 아이폰보다 50% 비싼 299달러(2년 약정)에 책정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AT&T는 아이폰을 200달러에 판매, 스마트폰 가격 경쟁에 불을 붙였으나 블랙베리볼드의 경우 일반 소비자보다 기업 임원 등을 겨냥해 가격을 다소 높게 매겼다고 밝혔다.

 또 블랙베리볼드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중 처음으로 미국 이외 지역에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커피숍 등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