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 ‘온라인정보전송시스템’ 기술 특허

일경(대표 유석호)은 자사가 운영중인 온라인 정보 제공 서비스 ‘온라인정보전송시스템’의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일경이 취득한 이번 특허는 ‘클라이언트 단말기에 지속적으로 온라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버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즉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채널 형태로 수신하여 홈페이지 등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실시간 전달해주는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통신 채널이다.

일경은 본 특허기술이 이미 2004년부터 서비스 운영 중에 있으며, 2006년 선인증 형태로 특허 등록되었고 이번에 후인증 형태로 특허 등록이 완료 된 것이라고 전하고, 본 기술은 일경의 전신인 쇼테크 시절 연간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에 30억원의 순이익을 발생시킨 효자 기술로써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캐시카우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정보전송시스템’은 포털사이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게시판 등에 질문, 답변, 가격, 판매조건 등 필요한 정보에 대한 조건을 등록하면 조건에 맞는 내용과 답변을 팝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알려주는 기술로 홈페이지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사용자에게 실시간 정보를 무료로 전달해 주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 확인을 위해 사이트를 지속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스팸성 정보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일경 유석호 대표는 “본 특허 기술은 모듈 설치프로그램을 홈페이지 접속 종료 이후로 변경하여 홈페이지 접속 시 로딩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제공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수익모델 확대로 온라인 광고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경은 지난달 국내최대 게임아이템 거래중개소 ‘아이템베이’와 ‘애드로또’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LIG손해보험’, ‘야후코리아’ 등 과도 서비스 공급 및 업무제휴 계약체결이 잇따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