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PMP·내비게이션 등 와이브로용 무선 단말기를 통해서도 UCC 동영상과 영화 VoD·음악파일·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프리챌·오리콘CNS·소리바다·아이콘온 등으로 구성된 ‘프리챌 컨소시엄’이 23일 KT와 와이브로용 유무선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사업 제휴 및 협력을 위한 협정 계약서를 체결했다.
‘프리챌 컨소시엄’은 유무선 공용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선포털을 구축, KT의 와이브로 무선 단말기와 연동한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프리챌은 UCC 콘텐츠를 와이브로 무선 단말기용으로 개발하고 오리콘CNS와 소리바다는 각각 영화 VoD와 음악파일을 와이브로를 통해서도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아이콘온도 각종 게임 콘텐츠를 유무선 융합상품으로 전환키로 했다. KT는 이같은 유무선 콘텐츠를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김광현 프리챌 사업부장은 “이번에 KT와 협정을 통해 와이브로 환경에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과 유무선 연동 가능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유무선 제약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
사진=23일 서울 신촌 KT 와이브로 스타일숍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가운데)을 비롯해 손창욱 프리챌 대표, 이철 오리콘CNS 대표, 양정환 소리바다 대표, 송진우 아이콘온 대표가 사업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