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년 지능형 IT융합연구소 설립

 경상남도가 경남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지능형홈산업을 IT융합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초 ‘지능형 IT융합연구소’를 설립한다.

 26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성준, 이하 경남TP)와 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남TP는 오는 2012년까지 지능형홈산업을 ‘지능형 IT융복합 산업화 선도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정부의 뉴IT 전략과 산업 전반의 IT융복합 추세에 따라 기존 경남의 전통·기간산업, 전략산업 등 모든 산업분야에 IT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지능형홈산업에 이러한 산업 전반의 IT융합을 이끌고 지원하는 기반 산업으로 책임과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경남TP와 지능형홈사업단(단장 정인상)은 마산 지능형홈산업화지원센터 내에 새로이 ‘지능형IT융합연구소’를 설립, 단계적으로 각 산업계에 적용 가능한 IT융복합 기술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능형IT융합연구소는 올 해 말까지 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와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존 2단계에 이은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서 지능형홈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첨단미래 주택문화 조성 및 확산사업과 지능형홈 산업화 기술개발, 산업화 촉진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인상 경남TP 지능형홈사업단장은 “정부의 홈네트워크산업 2단계 발전전략 또한 상용화 가능한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창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응하는 전략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