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 다음은 구글과 위젯 개발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는 등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위젯(구글 서비스명: 가젯) 관련 사업모델과 전략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젯은 PC와 휴대전화, 웹사이트 등에 적용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니프로그램으로,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경우 각기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같은 위젯을 손쉽게 적용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 등 공동 행사는 최근 다음이 구글의 온라인인맥구축서비스(SNS) 개방형 플랫폼인 ’오픈소셜’ 진영에 참여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내달 30일까지 일반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음-구글 위젯 가젯 경진대회’에서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제공하며 30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다음-구글 위젯 가젯 개발 컨퍼런스’에서는 위젯 사업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