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美 업체에 CDN 독점 공급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www.cdnetworks.com)가 미국 멀티미디어 제공업체 ‘컴플릭스 스튜디오스(www.comflix.net)’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씨디네트웍스는 컴플릭스 스튜디오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형식의 만화 콘텐츠 제공 웹사이트 ‘SPLASTK(www.splastk.com)’에 콘텐츠 전송을 지원하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용량 콘텐츠를 플래시 기반의 다운로드 기술을 통해 제공받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얼마 전 SPLASTK에서 제공한 영화 ‘바빌론 A.D’의 개봉 광고 동영상을 20일간 330만 명의 방문자에게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 했으며, 올 여름 흥행작이던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의 DVD 발매 광고 동영상 역시 서비스했다.

 이성훈 씨디네트웍스 미국법인 대표는 “컴플릭스 스튜디오스와 같은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전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플릭스 스튜디오스는 온라인 만화책 및 그래픽 소설과 같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전문기업이다. 현재 SPLASTK 웹사이트를 통해 만화책에 음성 및 음악, 움직임을 삽입한 동영상 형식의 만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만화 중간에 삽입한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