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다음달부터 올해 초고속인터넷 품질평가에 들아간다.
방통위는 11월부터 12월까지 2달간 7개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를 대상으로 품질평가를 진행한다고 「2008년도 초고속인터넷 품질평가 추진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용자에게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의 지속적 품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품질평가는 KT, SK브로드밴드, LG파워콤, 티브로드, C&M, CJ헬로비전, HCN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계획은 ’07년 경험을 바탕으로 보완하고, 학계․소비자단체․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품질평가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마련되었으며,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전문 업체와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정부 주관 평가에서 정부 주관 평가와 사업자 자율평가 병행되며, 사업자망 구간 외에 사업자망간 연동구간, 국제회선 구간 등으로 평가범위 확대된다.
방통위는 두달간 품질평가를 수행하고 내년 3월까지 결과를 분석 검증한 다음, 4월에 그 결과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