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야후·파란에 이어 다음도 지도 API를 공개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은 개방성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외부 서비스 업체가 다음 지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API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API는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이도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것을 외부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 오픈 API다.
다음은 지도 API를 공개해 이용자가 지도상의 원하는 위치에 선이나 도형·글자입력 등 여러 가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다음 지도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이재혁 다음 CTO는 “이번에 무료로 공개하는 다음 지도 API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음 지도를 활용해 자신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