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등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천만화정보센터가 후원하는 ‘제8회 만화의 날 기념행사’가 3일부터 9일까지 남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만화 탄생 100주년을 한 해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만화계 내부 행사를 벗어나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산 ‘N서울타워’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주제로 보는 한국만화 100년사’ ‘소장자료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펼쳐진다. 오는 9일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캐리커처 그려주기, 페이스페인팅, 나도만화가-네칸만화그리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 아울러 폐인가족의 김풍 작가를 비롯한 4명의 만화가 진행하는 토크쇼 ‘만화톡톡’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가 펼쳐지는 남산 곳곳에 한국만화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플레이어들이 있어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수운기자 pero@